4000가구 분양 이어지는 세종 4-2생활권… ‘세종자이e편한세상’ 5월 분양 예정

-분양 시장 조정기에도 여전히 뜨거운 세종시 열기… 4-2생활권 분양 시작
-세종 행복도시 내 첫 ‘자이’ 브랜드… 오는 5월 ‘세종자이e편한세상’ 4-2생활권 L4블록에서 공급 예정


오는 5월 세종특별자치시 행정중심복합도시 4-2생활권에서 GS건설 컨소시엄이 세종자이e편한세상을 분양해 눈길을 끈다. ‘자이’와 ‘e편한세상’이 만난 프리미엄 브랜드는 물론 1200가구 대단지로 꾸려져 일대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해 정부의 부동산 정책으로 청약 시장이 전국적으로 숨 고르기를 한 가운데, 세종시의 열기는 여전히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세종시에서 분양한 5개 단지는 평균 39.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두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특히 지난 12월 분양한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2차’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 9ㆍ13 대책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평균 72.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세종시 흥행 열기를 증명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올봄 세종시 청약 시장을 더욱 뜨겁게 할 4-2생활권이 분양을 시작한다. 새롭게 조성되는 행정중심복합도시 4-2생활권에는 GS건설 컨소시엄 등 신규 아파트 물량이 공급을 앞둬 눈길을 끈다.

4-2생활권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민간 사업자(건설사)가 공동으로 공급하는 민간참여 공공주택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며, 벤처파크, 리서치파크, 국내외 대학의 창조형 캠퍼스 등 산학연 클러스터도 들어서 주거와 산업, 학문이 결합된 부지로 조성된다. 특히, 세종시청, KDI 한국개발연구원 등이 가까워 직주근접을 실현할 수 있으며, 차량으로 대전광역시, 청주시로 이동이 수월하다는 것도 특징이다.

오는 5월 세종시 4-2생활권에서 총 4000여가구의 신규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GS건설과 대림산업이 공동 시공을 맡은 세종자이e편한세상이 분양 전부터 많은 수요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세종자이e편한세상은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이’ 브랜드 아파트다. GS건설의 ‘자이’는 부동산114ㆍ닥터아파트ㆍ브랜드스탁 등 국내 최고 권위의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에서 3관왕을 차지한 아파트 브랜드인 만큼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지난해 닥터아파트의 '2018 아파트 브랜드파워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일한 입지에서 아파트 구입 시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요소가 브랜드(37.44%)일 정도로 브랜드에 대한 수요자들의 선호도는 높아지고 있다. 응답자들이 브랜드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이유로는 지역의 랜드마크(28.91%)와 주변의 입소문(27.49%), 건설사 규모(21.33%), 본인의 거주경험(19.91%)이 주를 이루었다. 세종자이e편한세상은 국내 시공능력평가 10위권 내 대형건설사 2개 브랜드가 만난 만큼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자이e편한세상은 대단지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 1200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만큼 대단지 상징성으로 향후 랜드마크로 발돋움할 수 있는 데다 다양한 부대 시설이 들어서 입주민 만족도도 높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풍부한 자연 환경도 세종자이e편한세상만의 장점이다. 단지 뒤로는 괴화산을 접하고 있으며, 단지 옆으로는 삼성천이 가까운 전형적인 배산임수 입지로 아파트가 즐비한 세종시에서도 전원주택 같은 환경을 누릴 수 있다.

교육 환경도 풍부하다. 단지 인근으로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유치원, 초, 중, 고등학교 예정부지가 있다. 이 밖에도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 KAIST) 융합의과학원(2021년 예정)을 비롯해 국내ㆍ외 공동 대학 캠퍼스가 4-2 생활권에 들어설 예정이다.

대전 등 인접도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광역 접근성도 갖췄다. 차량을 이용하면 구즉세종로를 통해 대전시 내 주요 업무지구가 밀집한 둔산동에 30분 이내에 닿을 수 있어 대전에 직장은 둔 주택 수요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관계자는 “세종시 분양 열기가 여전히 뜨거운 가운데, 올해 새롭게 공급 예정인 4-2생활권 분양 물량에 수요자의 관심이 꾸준하다”며 “특히, 프리미엄 브랜드, 대단지, 그린 인프라 등 다양한 장점을 갖춘 세종자이e편한세상에 대한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자이e편한세상은 지하 2층~지상 25층, 18개 동, 전용면적 84㎡~160㎡, 12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세부 면적 별로는 △전용 84㎡ 720가구 △전용 101㎡ 274가구 △전용 124㎡ 190가구 △129㎡ 3가구 △144㎡ 4가구 △153㎡ 3가구 △160㎡ 6가구 등이다. 전 가구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한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는 물론 다양한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한편, 세종자이e편한세상의 견본주택은 세종특별시 시외고속시외터미널 인근에 들어서며 오는 5월 문을 열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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