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가족이엔티
손진환은 극중 명성병원 병원장 역으로 합류하며 든든한 캐스팅에 힘을 실어준다. 명작 ‘세일즈맨의 죽음’으로 알려진 배우 손진환은 연극계에서 오랜 시간 쌓아온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이번 작품을 통해 그 진가를 발휘할 예정이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왕년엔 불의를 참지 못하는 유도 선수 출신의 폭력 교사였지만, 지금은 복지부동을 신념으로 하는 6년차 공무원 조진갑(별명 조장풍)이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으로 발령 난 뒤 갑질 악덕 사업주 응징에 나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통쾌 작렬 풍자 코미디 드라마로 매회마다 화제를 모으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깊은 연기내공의 소유자 손진환이 합류하게 되면서 탄탄한 스토리와 전개에 힘입어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극 명작 ‘세일즈맨의 죽음’의 주인공 윌리 로먼 역으로 주목을 받은 손진환은 1987년 극단 가교를 시작으로 이후 1989년 2월 샤르트르의 ‘무덤없는 주검’으로 정식 데뷔하여 수많은 연극과 뮤지컬을 섭렵한 영향력 있는 연극계 거장이며,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봉작 ‘멀리가지마라(감독 박현용, 제작 ㈜파노라마이엔티)’에서 배우 손병호와 함께 주연으로 탄탄한 연기내공을 보여주었다. 또한 가장 최근작인 MBC ‘봄이 오나 봄’을 비롯한 다양한 드라마를 통해 선 굵은 연기를 펼치고 있는 데뷔 30년차 명품배우다.
손진환은 소속사 가족이엔티를 통해 MBC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 합류하게 되어서 설레고 기대된다.”며 “좋은 역할을 연기할 수 있게 되어서 감사하다. 열심히 촬영을 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응원 그리고 시청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
한편,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매주 월, 화 밤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