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디즈니에 매각 타진 소식에 계열사 강세

김정주 넥슨 회장이 미국 디즈니에 넥슨 인수를 타진했다는 소식에 17일 장 초반 넥슨 상장 계열사인 넥슨지티(041140)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 7분 기준 넥슨지티는 5.76% 오른 1만 2,850원, 넷게임즈는 3.98% 오른 1만 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넥슨 창업주인 김정주 NXC 대표는 최근 미국 월트 디즈니 컴퍼니에 넥슨 인수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넥슨 매각을 위한 본 입찰은 5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2월 예비 입찰에서 텐센트, MBK파트너스, 베인캐피털 등이 적격 인수 후보로 선정된 것으로 전해진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