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스테이션, ‘신한퓨처스랩’ 핀테크 분야 기업으로 최종 선정


집단지성 금융SNS 머니스테이션과 금융공학 투자분석서비스 시그널랩을 제공하는 ㈜머니스테이션(대표 이정일)이 신한퓨쳐스랩 5기 기업에 최종 선정됐다.

신한퓨처스랩은 신한금융그룹이 금융권 최초로 선보인 핀테크 스타트업 상생, 투자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출범 5년차를 맞아 핀테크에 직접 투자하는 규모를 향후 5년간 250억 원으로 확대하고, 2조1000억 원 규모의 그룹 혁신성장 재원을 투자할 대상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6,000개 투자 유망기업 풀을 조성한다.

이번 5기에는 올해는 핀테크, 인공지능, 빅데이터, 생활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의 652개 기업이 지원한 가운데 총 40개 기업이 최종 선발됐다. ㈜머니스테이션은 투자 관련 핀테크 업체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로써 머니스테이션은 향후 6개월 동안 신한금융그룹과 공동 기술개발뿐 아니라 사업화를 추진하게 되며, 신한금융의 주요 그룹사뿐만 아니라 외부 제휴 기관과의 공동투자도 이뤄질 예정이다.

머니스테이션 김민성 CIO는 “주요 서비스 중 개인투자자의 리서치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주기 위한 시그널랩 서비스 확장에 힘쓰고 있다”며 “매출 증대, 전문인력 보강, 유튜브 채널 개설 등 외형성장 노력을 지속 중이다”고 전했다.

이정일 CEO는 “이미 신한금융투자와 협업을 위한 실무 미팅을 마쳤다”며 “개인투자자의 투자환경 개선을 통해 금융 선진화를 이끌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머니스테이션은 (재)서울테크노파크(원장 박봉규) 사업화신속지원사업을 통해 성공평가를 받은 바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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