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의 '내차팔기 홈서비스' 신청 1위는 그랜저HG

서울, 경기, 경남 등 8개 지역 접수량 1위
수입차는 BMW 5시리즈

케이카의 내차팔기 홈서비스 신청 1위는 그랜저HG

직영 중고차 기업 케이카(K Car)가 지난 1·4분기 ‘내차팔기 홈서비스’를 이용한 고객들을 분석한 결과 현대자동차의 그랜저HG가 가장 많이 판매됐다고 18일 밝혔다. 쉐보레 스파크, 기아자동차 올 뉴 모닝, 현대자동차 아반떼MD, 현대자동차 YF쏘나타 등이 뒤를 이었다. 케이카는 이 서비스를 이용해 견적을 문의하거나 차를 판매한 고객 데이터 2만3,000여건을 분석했다.

지역 별로 살펴보면 그랜저HG는 서울, 경기, 경남 등 8개 지역에서 접수량 1위를 기록했다. 이 차는 2011년 출시된 차량으로 평균적인 차량 교환주기와 맞물린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그랜저IG가 2년 연속 베스트셀링 모델에 오르는 등 신차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며 그랜저HG를 되팔려는 수요가 늘었다는 설명이다. 2위와 3위를 기록한 스파크와 올 뉴 모닝은 인천과 부산, 충남과 제주에서 각각 강세를 보였다.


수입차 분야에서는 BMW5시리즈가 1위로 나타났다. 서울, 대구 등 4개 지역에서 판매 문의가 높았다. 2위는 벤츠 E클래스였고, 3위는 아우디 뉴A6였다.

정인국 K카 대표이사는 “최근 소비자들은 새 차를 사며 타던 차를 수동적으로 넘기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를 비교하고 선택하는 추세”라며 “19년간 누적된 데이터를 통해 정확한 시세를 제공하는 내차팔기 홉서비스를 이용해 쉽고 편리하게 내 차의 정확한 가격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내차팔기 홈서비스’는 케이카 정직원인 차량평가사가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찾아가 차량을 진단하고 평가해 매입가를 안내하는 차별화된 개인 매입 서비스다. PC, 모바일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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