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 '아이나비' 전동 킥보드로 모빌리티 진출


‘아이나비’ 브랜드를 통해 내비게이션·블랙박스를 주로 취급하는 팅크웨어(084730)가 마이크로 모빌리티 사업에도 진출한다.

팅크웨어는 전동 킥보드 ‘아이나비 스포츠 로드 기어’를 19일 공개했다. 팅크웨어가 내놓는 첫 마이크로 모빌리티 제품이다. 이번 출시를 통해 마이크로 모빌리티까지 아우를 수 있도록 스포츠 관련 제품군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이나비 스포츠 로드 기어는 최대 1,000W의 출력을 낼 수 있는 전동모터를 탑재해 최고 25㎞/h의 속도를 낼 수 있다. 최대 55㎞를 주행할 수 있으며 일정 속도로 장거리 주행이 가능한 크루즈 모드도 탑재했다.

팅크웨어는 지난해 모터사이클·자전거용 블랙박스를 포괄하는 아웃도어 브랜드인 ‘아이나비 스포츠’를 내놓은 데 이어 야외활동에서 쓸 수 있는 제품을 폭넓게 취급한다는 복안이다. 팅크웨어는 이번 전동 킥보드 출시를 계기로 전기 자전거 등의 마이크로 모빌리티 제품을 꾸준히 내놓을 계획이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최근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장이 확대되며 관련 제품·서비스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아이나비 스포츠 로드 기어는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선보이는 첫 마이크로 모빌리티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