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케어 측은 “요양·한방병원 전문 EMR 업체 인수를 통한 사업시너지와 매출 규모 확대, 병·의원 및 약국 EMR 플랫폼에 다양한 추가 서비스를 적용한 부가사업의 성장효과 등이 이번 호실적을 견인했다”며 “특히 부가사업 아이템의 보급률을 높이는 데 주력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년 의료기기 유통 사업 부분에서 병·의원, 약국 등 각 진료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브랜드 라인업을 출시한 효과가 올해 실적에 발현돼 실적 상승세를 뒷받침했다”며 “X-ray, C-arm(투시조영장비) 등은 2배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유비케어는 올해 의료 헬스케어 업계의 데이터 공급자와 소비자 간의 통합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확보하고, 이와 관련한 핵심 플랫폼과 서비스 사업이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EMR 패키지 상품 출시’, ‘의료기기 유통채널과 제품 라인업, 리커링 사업 확대’, ‘에버헬스 다이렉트 사업 확대’ ‘클라우드 EMR 출시’ 등을 통해 각 사업 부문별로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실적 규모와 기업 가치를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