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위미디어그룹은 “영화 <악인전>이 내달 14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남부 휴양지 칸에서 개최되는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에 초청됐다”고 전했다. 칸 영화제는 3대 국제영화제로 손꼽히는 국제영화제다.
오는 5월 15일 국내 개봉을 확정지은 영화 <악인전>이 초청된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은 액션·스릴러·느와르·호러·판타지 등의 장르 영화 중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소수의 작품을 엄선해 선보인다. 한국영화로는 <추격자>, <부산행>, <공작> 등이 초청된 바 있다.
키위미디어그룹 측은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 주연의 범죄 액션 영화 <악인전>은 3분 가량의 프로모션 영상만으로도 개봉 전에 104개국 선판매 성과를 달성하며 글로벌 영화 시장에서 깊은 관심을 받아왔다”며 “영화 투자 배급 사업 부문에서 올해 첫 성과로 자리하게 될 작품 <악인전>의 흥행 몰이가 개봉 전부터 시작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칸 영화제 초청을 통해 작품성까지 인정 받은 만큼, 투자 배급 사업의 가시적 성과로 자리할 수 있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