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피자' MP그룹 상폐 위기 벗어날까

경영개선 계획 이행내역서 제출

MP그룹(065150)은 한국거래소에 개선계획 이행내역서를 제출했다고 19일 공시했다.

거래소는 이날부터 15영업일 이내에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해 이 회사의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의결하게 된다.


심의 결과가 상장폐지에 해당할 경우 MP그룹은 상폐 통지일로부터 7영업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미스터피자’로 유명한 MP그룹은 정우현 전 회장이 150억 원대의 횡령·배임을 저지른 혐의로 지난 2017년 7월 구속기소 되면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됐다.

이후 지난해 12월 개선기간 4개월을 부여받았고 지난 10일 개선기간이 끝났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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