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본 골든위크 기간은 일왕 즉위를 맞아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열흘간의 연휴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이번 골든위크의 영향으로 일본 관광객의 한국 여행 예약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일본인 개별 관광객이 효율적인 경기 도내 관광을 할 수 있도록 경기도 관광투어 버스인 ‘이지(EG)버스’ 할인 프로모션도 추진한다. 골든위크 동안 EG버스를 이용하는 일본인 관광객은 요금 5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온라인여행사와도 특별한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일본 현지에서 한국여행상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코네스트’는 경기도 여행상품을 예약한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기념품 증정 이벤트를 펼친다. 코네스트는 한국민속촌, 용인 대장금파크, 수원화성, DMZ 등 경기 도내 다양한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여행상품들을 준비하고 있어 20∼30대 여성 개별관광객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시아나 항공과 함께 경기도를 다녀간 일본인 관광객 대상 후기 이벤트도 공동개최한다. 도는 아시아나 항공 일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활용해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으로 경기도 호텔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 경기도에 대한 일본 관광객의 흥미를 높일 방침이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