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완성 연구원은 “2018년 7월 1일부터 시행된 임플란트 보험혜택 확대 정책(65세이상 본인 부담금이 50%에서 30%로 감소)으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여기에 충당금 이슈도 해소되며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220억원, 영업이익 103억원으로 추정하며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각각 전년동기대비 12.5%, 50% 증가한 수준이다.
구 연구원은 “신회계기준(IFRS 1115호) 적용에 따른 반품 충당부채 이슈로 지난해 말 어닝 쇼크를 기록했으나 지나치게 보수적으로 설정한 충당금 때문에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을 2억원에서 47억원으로 수정했다”며 “1·4분기에는 내수부문 임플란트 매출액이 368억원으로 5개 분기 연속 두 자릿 수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임플란트 업체 중 북미 지역에서 의미 있는 실적을 내고 있는 업체는 오스템임플란트가 유일하다”며 “중국 임플란트 시장 고성장에 따른 영업 레버지리 효과도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