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회째인 상하이 세계 관광박람회는 중국 최대 국제 관광박람회로 해외 55개 국가가 참가하고 800개 업체, 500명의 바이어가 초청돼 매칭 상담 및 홍보설명회가 활발히 이루어진다.
문경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칼라(color)마케팅을 펼친다.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빨간색을 주제로 문경의 빨간 오미자와 사과 등을 이미지로 부스를 꾸며 시선을 끌고 문경찻사발 축제와 문경에코랄라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대한민국 테마 10선, 한국관광100선에 선정된 대표관광지 문경새재와 한류 사극 촬영지로 각광 받는 오픈세트장을 적극 알리고 박람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문경오미자와인, 음료, 젤리 등을 시음·시식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한국을 찾는 외국관광객들이 점차 서울을 떠나 인근 강원도와 경상도 주변 도시를 찾는 로컬관광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문경의 식도락과 한류 관광지를 엮어 서울이 아닌 지방만의 문화와 특색을 적극 마케팅 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