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280360)가 22일 옛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뉴트로’ 트렌드에 맞춰 추억의 제품 3종을 한정판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재출시되는 제품은 ‘사랑방 선물’과 ‘육각 꼬깔콘’, ‘과자종합선물세트’ 등 3종이다. 이 제품은 온라인 채널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해당 제품은 재출시 요청이 많았던 제품으로 중장년층에게는 추억을, 청년층에게는 색다른 재미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1982년부터 30여 년간 판매됐던 사랑방 선물은 원형 케이스 안에 알록달록한 색깔의 알사탕이 가득 들어있어 취향에 맞게 골라 먹는 재미를 줬던 제품이다. 육각 꼬깔콘은 1983년 출시 당시 육각형 종이패키지를 그대로 재현했다.
과자종합선물세트는 70·80년대에 큰 인기를 얻었던 대표 제품인 ‘빠다코코낫(1979년)’과 ‘롯데샌드(1977년)’, ‘빼빼로(1983년)’, ‘칸쵸(1984년)’, ‘마가렛트(1987년 출시)’ 등 총 13종으로 구성했다. 과자종합선물세트와 일부 내용물의 패키지는 출시 당시의 디자인을 살려 그 시절의 감성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또 옛 롯데제과의 심볼이었던 ‘햇님마크’가 인쇄된 돗자리가 들어 있어 봄철 나들이에 활용할 수 있다.
해당 한정판 제품은 22일부터 G마켓·옥션·11번가·위메프·티몬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되며 1·2차로 나눠 진행한다. 1차 기획전에서는 육각 꼬깔콘과 사랑방 선물을 선보이고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햇님마크가 인쇄된 에코팩을 증정한다. 2차 기획전은 오는 29일부터 과자종합선물세트를 판매할 예정이다.
/허세민기자 sem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