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협회, 다음달 7일 출범식


프로당구협회(PBA)가 오는 다음달 7일 출범식과 총재 취임식을 개최한다.

PBA는 “지난주 법인설립 허가를 마치고 오는 5월7일 오전11시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본격적인 출범을 알릴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서 PBA 총재로 취임하는 김영수 전 2014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장은 2019~2020시즌 1부 투어, 2부 투어, 여자프로당구(LPBA) 투어 등의 세부 경기 일정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PBA는 “현재 진행 중인 트라이아웃을 통해 선발되는 선수와 5월13일 우선 등록절차를 통해 신청하는 선수를 대상으로 PBA 프로선수 등록 절차를 펼칠 계획”이라며 “프로당구 출범을 위해 필요한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프로 투어를 기본 모델로 출발한 국내 기반의 PBA는 오는 6월 첫 투어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5월1일까지 경기 고양의 일산엠블호텔에서 투어 출전권자를 뽑는 트라이아웃을 펼치고 있으며 트라이아웃 경기는 빌리어드TV와 PBA 홈페이지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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