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가 가정에서 쓰지 않는 물품을 사고 파는 ‘동작구 재활용 기쁨 동재기 나눔장터’를 27일 개최한다. 장터는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 5번 출구 상도파크자이아파트 상가 앞에서 열린다. 총 100여개의 판매대가 설치돼 의류와 도서·장난감·신발·유아용품 등 다양한 품목을 싸게 사고 팔 수 있다. 장터에서는 폐건전지 20개당 새 건전지 2개, 우유팩 1㎏당 휴지 1롤을 교환해주는 재활용품 수집보상부스와 천연비누 및 각종 공예품 만들기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나눔장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구청 청소행정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동작구 관계자는 “많은 주민들이 장터에 참여해 절약과 나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정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