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밤 불이 난 부산 기장군 요양원의 모터 가압실/연합뉴스
22일 오후 10시 50분께 부산 기장군 한 요양원 별관 4층 모터 가압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3일 부산 기장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10시 55분께 부산의 한 요양원 별관(사무동) 4층 옥상 모터 가압실에서 불이 났다.
26분여 만에 진화된 화재로 인해 소방서 추산 150만원 상당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 불로 연기가 많이 발생해 요양원 별관 4층에 있던 입실자 30여명이 건물 밖으로 긴급 대피했다. 해당 요양원에는 본관, 별관을 합쳐 남성 10명, 여성 116명 등 모두 126명이 요양하고 있었다.
화재 발생 직후 요양원 본관에 설치된 화재속보설비시스템이 작동해 119상황실에 자동 통보됐다.
이번 화재는 모터 과열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경찰은 화재 현장을 감식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신화 인턴기자 hbshin120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