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가 관광 레저업체인 라마다개발과 ‘라마다 문경새재 호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라마다개발은 822억원을 투자해 문경새재 도립공원 기존호텔 인근에 1만1,500㎡ 규모의 부지를 확보해 오는 2021년까지 169개 객실과 수영장과 연회장 등의 부대시설을 갖춘 지하 2층, 지상 3층의 호텔 2동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80여명의 정규직원을 고용하고 부대 시설에 필요한 자재를 지역 업체에서 공급받는다. 임성빈 라마다개발 사장은 “문경새재를 대표하는 시설로 자리매김해 경북 북부권 관광산업을 발전시키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경새재는 연간 500여만명의 방문하는 관광명소다./문경=이현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