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계 레전드", "삼겹살 구워주는 곳"…상산고등학교 급식 화제

전북 전주시 상산고등학교 급식 평가 보니


상산고등학교 학생들이 먹는 급식이 ‘최고의 급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24일 오전 방송된 ‘생방송 오늘아침’은 ‘최고의 급식을 찾아라’ 코너를 통해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에 위치한 자립형 사립고등학교인 상산고등학교를 찾았다.

상산고의 급식은 한식과 양식 중 선택해서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방송 촬영 날 메뉴는 한방삼계죽, 해물파전, 수제왕돈가스, 브로콜리 스프 등이었다. 학생들은 입맛에 따라 이들 메뉴 중 골라서 자유롭게 급식을 먹을 수 있다.


상산고를 졸업할 때면 살이 쪄서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급식이 맛있는 곳이다.

게다가 다른 고등학교와 달리 점심시간이 길다. 1시간 반의 점심시간동안 학생들은 농구, 축구, 탁구 등 스포츠를 즐긴다. 때문에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방송에서 학생들은 “매일매일 특식처럼 나오는 급식 덕분에 공부할 맛이 난다”고 말했다. 방송 뿐만 아니라 그동안 이 학교에 대한 각종 커뮤니티 글들에서도 “여기 급식은 레스토랑 수준이다”, “급식과 전망도 끝내준다”, “급식계의 레전드인 곳이다”, “이사장이 별장에서 학생들 학년별로 돌아가며 쉐프 고용해 파티를 열어주기도 한다”는 좋은 평가들이 쏟아지고 있다.

학교측의 이런 노력으로 상산고는 수능만점자와 명문대 합격자를 대거 배출하고 있는 명문고등학교로 유명하다.

/강신우기자 see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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