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업계 “연내 85개시 동단위까지 커버리지 확대”

5G 서비스 점검 민관합동 TF 회의
지하철에는 이통3사 공동 구축
네트워크 최적화·보완패치 등 즉시 시행
27일 LGU+도 커버리지 공개
V50 씽큐, 갤럭시 폴드 등 안정화 후 출시

5g

올해 안에 전국 85개 시 대부분 지역에 5세대(5G) 기지국이 설치된다. 지하철에서는 이동통신 3사가 공동으로 5G망을 구축해 가용영역(커버리지) 확대에 속도를 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3일 이통사, 제조사 등과 ‘5G 서비스 점검 민관합동 TF’회의를 열고 이같이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 기준 5G 기지국은 서울·수도권과 지방 인구 밀집지역에 5만512개, 장치수는 11만751대다. 이통 3사는 연내 기지국 장치 수를 23만개로 늘려 전체 인구의 93%가 살고 있는 전국 85개시 동(洞) 단위 주요지역까지 5G 커버리지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 실내 수신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수도권 1~9호선 지하철의 경우 이통 3사가 관련설비를 공동 구축·활용하기로 했다.


통신 가입자 약관에는 커버리지 정보제공 의무를 담는다. 삼성전자(005930) ‘갤럭시 폴드’는 품질 안정화를 마치고 내놓기로 했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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