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이 24일 개봉해 관심이 뜨겁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 팬들은 연차 휴가까지 내고 아침부터 극장을 방문하는 등 진풍경도 벌어지고 있다.
한편 마블 영화의 상징인 쿠키 영상이 이번 영화에서는 등장하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쿠키영상이란 영화 상영 후에 공개되는 짤막한 영상으로, 일반적으로 에필로그나 영화 후속작에 대한 힌트가 담겨 있다.
마블은 2008년 ‘아이언맨’ 이후부터 11년간 영화당 1~2개의 쿠키영상을 제공하며 마블 영화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번 ‘어벤져스:엔드게임’에는 쿠키영상이 없다. 대신 엔딩 크레딧에서 각 히어로들의 모습과 이를 연기한 배우의 이름, 히어로의 자필 서명이 나온다.
이번 영화가 ‘어벤져스’ 시리즈의 마지막편인 만큼 쿠키영상 대신 그간 등장했던 히어로들의 모습을 담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엔드게임’은 개봉 당일인 이날 오전 9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97%, 예매관객수 221만9488명을 기록했다.
/강신우기자 see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