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 연구원은 “1·4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인 9,184억원은 오렌지 생명 편입에 따른 보험이익 증가와 유가증권(채권) 관련 이익 증가로 비이자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며 “또 대손비용률도 과거 5년 평균 대비 하락했고, 판매관리 비용 증가율 역시 오렌지 생명을 빼면 2.8% 증가하는 데 그쳤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은행 외 다변화된 포트폴리오 구축 이후에도 오렌지 생명에 이어 아시아신탁, 베트남 PVFC 인수 등 이익 증가 및 안정성은 더욱 강화된 상황”이라며 “적극적인 해외 진출로 지난해 해외부문 순이익도 3,200억원을 웃돌았다. 국내 은행 중 가장 많은 이익을 거뒀다”고 덧붙였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