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관련 업체의 주가가 26일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부산 도심 금련산에 구리(Cu)가 대규모로 매장된 것으로 확인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비철 금속 전문 제조업체인 이구산업(025820)은 전 거래일 대비 29.92% 올라 상한가를 기록했다. 비철금속 전문제조업체인 대창(012800)의 주가도 전일 대비 30%나 오른 1,365원 선을 보였다. 앞서 한 언론은 부산국제관광개발이 수영구 금련산 81광구에 대한 표본조사 결과 수십조원에 달하는 양의 구리가 매장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