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로 이전한 한국도로공사가 자체 건립한 수영장을 기능보강 공사를 마치고 25일 개장해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이전 당시 본관 4층에 조성하던 중 탁구장으로 변경했던 이 수영장 시설은 2,000㎡ 규모로 성인 풀 25m 6레인과 별도 유아용 풀고 갖췄다. 이번 수영장 개방은 공공자원 개방과 공유정책에 동참하는 한편,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김천시와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이강래 사장은 “수영장 운영적자비용 공동부담을 비롯해 김천시의 협력으로 조기에 개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개장식과 함께 이날 김천시와 도로공사는 수영장 운영에 따른 적자비용에 대해 50%씩 공동 부담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천=이현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