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홍 연구원은 “기아차의 1분기 매출 감소는 회계적인 요인(재고 미실현)이 반영된 것으로 보여 2분기부터는 매출액이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미국에서 출시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텔룰라이드’ 판매 호조에 따른 미국공장 가동률 상승효과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중장기적인 수익성 개선이 지속 될 것으로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2분기까지 내수판매 부진은 계속되겠으나 소형 SUV인 SP2와 K5 신차가 출시되는 하반기부터는 회복세에 진입할 것”이라며 “내년에도 주력 레저용 차량(RV) 쏘렌토와 카니발 신차 출시가 예정돼 있어 중장기적으로 상품성 강화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