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유튜브 시작한 계기 공개

올 해 유튜브 채널 ‘BADAofficial’을 오픈한 가수 바다가 ‘유튜브 월드’로 뛰어들게 된 계기에 대해 입을 열었다.

내일(27일) 밤 9시에 방송될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하는 바다는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바다는 “앨범을 내고 활동을 하면서 주로 앨범에 수록된 곡들만 들려드리게 되는데, 평소에 팬 분들이 듣고 싶어하던 다양한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어 시작하게 되었다”며 “팝송부터 디즈니 OST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곡들을 차차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다의 유튜브 공식 채널은 지난 2월, 화제의 드라마 ‘SKY캐슬’의 OST 테마곡 ‘We all lie’를 커버한 영상을 선보이며 정식 오픈했다.

바다의 ‘We all lie’는 원곡 가수 하진과는 또 다른 ‘바다 스타일’로 재해석해 영상이 공개된 지 두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조회수 100만뷰를 앞두고 있는 등 ‘역대 급 영상’으로 호평 받고 있다. 특히 스튜디오에서 노래 부르는 버전을 추가로 공개하고 별도로 제작한 뮤직비디오 ‘바다 캐슬’ 영상에서는 직접 김주영(김서형 분) 캐릭터로 변신해 드라마 속 장면을 재현해내는 센스까지 선보여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

이 후 바다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마이클잭슨의 ‘You are not alone’, 영화 비긴어게인 OST의 수록곡 ‘Coming up Roses’와 같은 커버영상을 비롯하여 다양한 일상 브이로그 등 바다 만의 색깔을 잘 녹여낸 컨텐츠를 꾸준히 업로드하고 있다.

한편, 새 앨범 발매 준비에 한창인 바다는 26일 밤 9시에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김완선, 소유, 러블리즈 케이와 함께 ‘원조요정’의 위엄을 한껏 드러낼 것으로 기대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