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완구대전 행사 이미지./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가 롯데마트의 ‘극한도전’에 반격 카드를 빼들었다. 어린이날 맞이 행사서 판매하는 30개 품목에 한해 타 유통업체보다 비싸게 구매한 경우 5,000원 신세계상품권으로 보상해주는 식이다. 대상 유통업체는 온오프라인 주요 업체들이다.
26일 이마트는 다음달 6일까지 총 200억원 가량 규모의 ‘어린이날 선물대전’을 열고 ‘인기 완구 30품목 온오프라인 최저가 도전’ 프로모션을 벌인다고 밝혔다.
30개 품목의 상품에 대해 타 대형마트 2개사와 5대 온라인 채널의 ‘배송비가 포함된 완구 판매가’(쿠폰·적립금·카드사 할인 등을 제외한 광고가 기준) 대비 이마트의 최종 결제 금액이 더 비쌌다면 고객만족센터에서 신세계상품권 5,000원권을 보상(1인 최대·1만원권 한정)해주는 행사다.
고객이 행사기간 내 구매한 비교채널의 구매영수증과 이마트의 구매영수증을 이마트로 가져오면 비교 후 상품권을 지급(1품목당 1건 한정)하는 방식이다.
‘최저가 도전’ 대상 품목은 ‘헬로카봇 브레이로드+엉토킹’ ‘빠샤메카드 에반vs크리푼 최강배틀세트’ 뿐 아니라 ‘다이슨 코드프리 청소기(3만5000원)’ 등 30개 품목이다.
이마트는 최대 73%까지 할인이 들어갔기 때문에 자신있다는 입장이다. 여기에 같은 기간 행사카드(10종)로 완구 7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다음달 15일까지(주말·휴점일 제외) 평일 오후 7시부터 전품목에 대해 최종 금액 7만원 이상 ‘SSG페이’ 결제 시 할인액 기준 최대 5천원 한도로 7%를 할인해주는 ‘LUCK 7’ 프로모션도 함께 벌인다.
다음달 6일까지 이마트는 마블스튜디오의 영화 개봉에 맞춰 ‘어벤져스 아이언맨 피쳐 피규어’를 비롯해 마블 히어로의 피규어 14종을 판매하며 키덜트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핫’한 캐릭터 완구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