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에 이은 산사태가 벌어진 남아공. /EPA연합뉴스
남아프리카공화국 동부 해안을 강타한 폭우와 뒤인 홍수, 산사태로 7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현지 당국은 지난 22일 밤부터 이날까지 총 73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콰줄루나탈주에서 67명, 이스턴케이프주에서 6명이 숨졌다. 이번 폭우로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에서 산사태와 홍수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인명피해가 커졌다. 남아공 정부는 피해 지역에서 생존자를 찾기 위해 군대를 파견해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영필기자 susop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