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Fun] 푸짐하게 나오는 왕갈비탕 한그릇 비우고

■'랭글러 오버랜드'로 110㎞ 주행


양주시를 달리다 보면 국내 대표 소갈비 전문점 송추 가마골 본점을 만날 수 있다. 서울 시내를 비롯해 전국 곳곳에 체인점이 있지만 지난 1981년 33㎡(10평) 규모로 시작한 송추 가마골 본점은 양주시에 있다. 이곳에서 시작한 송추 가마골은 8개 매장과 커피전문점인 ‘카페1981’등 다양한 브랜드 20여개 점포를 운영 중인 대표 외식기업으로 성장했다.

본점인 만큼 넓은 공간이 눈에 띄었다. 본관과 신관 두 개 건물로 구성됐다. 본점을 찾은 만큼 왕갈비탕과 본점에서만 맛볼 수 있는 녹두전을 주문했다. 갈비탕에는 굵직한 고기들이 푸짐하게 들어 있었다. 한 입 베어 물자 오래 끓일 덕분인지 갈빗대에서 살코기가 쑥 빠졌다. 당면은 덤이었다. 국물의 개운함을 느낌과 동시에 녹두전을 한 입 베어 물자 탄성이 세어 나왔다. 갈비탕 한 그릇을 먹고 나오는 길에 입구에 놓인 포장된 갈비 한 상자를 사올 수밖에 없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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