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현대건설기계, SK텔레콤과 함께 건설현장관리 ‘드론 자동제어기술 개발 및 건설현장 실증’으로 스마트 건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드론을 활용한 측량 등 스마트 건설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고 있는 현대건설은 ‘드론 자동제어기술 개발 및 건설현장 실증’을 통해 국내외 200여 곳에 달하는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현안 대응 시간이 단축시킨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바다를 가로지르는 교량, 초고층빌딩, 거대한 석유화학 플랜트 등 대규모의 건설현장에서 드론을 조종해 고해상도의 영상을 촬영하고 본사와 실시간으로 공유가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SK텔레콤, 현대건설기계와 함께 향후 건설현장의 5G 네트워크를 활용한 기술 분야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