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사랑상품권 8월부터 유통

경북 김천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자금 역외유출을 줄이기 위해 2종(5,000원·1만원권)의 김천사랑 상품권 30억원을 발행해 8월부터 유통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김천시는 지난 2월 상품권 발행 및 운영조례 제정을 마치고 시민들이 상품권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대형마트와 유흥주점 등 제외한 외식, 주유, 문화, 체육, 의료 분야의 다양한 업종을 대상으로 5월부터 상품권 가맹점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판매대행점인 금융기관과 운영방법, 시스템설치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 상품권은 김천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가맹점의 경우 카드 수수료 절감 효과와 함께 매출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천=이현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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