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DSP미디어
KARD는 지난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두 번째 서울 콘서트 ‘2019 WILD KARD IN SEOUL’ 공연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날 KARD는 ‘Don’t Recall‘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Oh NaNa‘, ’Hola Hola‘를 연달아 선사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해 8월 열린 첫 번째 서울 콘서트 이후 약 8개월 만에 팬들과 만난 KARD. 멤버들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서울 콘서트다. 우리도 오늘을 정말 손꼽아 기다렸다. 그만큼 재밌게 놀다 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KARD가 준비한 무대들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KARD는 ’Moonlight‘와 ’You In Me‘를 선보인 후, BM과 지우, J.seph과 소민으로 나뉘어 유닛 퍼포먼스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서로 상반된 콘셉트의 무대를 준비했다고 밝힌 KARD. BM과 지우는 ’OMG‘으로 섹시하고 끈적한 분위기를, J.seph과 소민은 ’srirach‘로 밝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팬들에게 선보였다.
유닛 무대 이후 KARD는 ’Ride on the wind‘, ’Dimelo‘, ’Knockin‘ on my heaven’s door‘ 등 본인들만의 색이 가득한 곡들로 공연을 채워갔다.
특히 BM의 자작곡인 ’Gidd up‘, KARD 네 멤버의 합이 돋보인 커버 스테이지 ’teacher‘, 많은 팬들이 요청했던 ’mi gente‘까지 선보인 KARD는 콘서트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KARD는 “이번 콘서트도 재밌게 즐겨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히든카드(팬덤 명)가 있기 때문에, 우리가 존재한다”며 “앞으로 여러분들과 자주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 2019년에도 열심히 노력하는 KARD가 될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
팬들은 공연의 마지막 곡인 ’Bomb Bomb‘이 끝난 뒤에도 앙코르를 외치며 자리를 지켰다. 이에 다시 무대로 돌아온 KARD는 ’24K MAGIC‘과 팬들이 즉석에서 신청한 ’Oh NaNa‘, ’Don‘t Recall’을 선물하며 두 번째 서울 콘서트 ‘2019 WILD KARD IN SEOUL’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