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는 지난 29일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이 서울 을지로 본사 티움을 찾아 1시간 동안 초고속네트워크와 인공지능(AI) 등 미래 기술을 체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평소 ICT에 관심이 많은 피녜라 대통령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그는 “ICT 기술이 지구와 인류에 기여하는 미래를 체험했다”고 밝혔다.
‘티움’은 이처럼 한국의 앞선 기술을 소개하는 민간 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29일 기준 누적 방문객이 10만명을 돌파했으며 5명 중 2명은 외국인이다. 180여개국의 민·관·학 관계자들이 찾았다.
윤용철 SKT 커뮤니케이션센터장은 “대한민국 ICT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는 민간 외교관 역할을 계속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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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스티안 피녜라(앞줄 왼쪽) 칠레 대통령이 29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 마련된 ‘티움’에서 AR과 홀로그램 등 최첨단 ICT기술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S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