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산업진흥원,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 선정…창업기업 모집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 (예비)창업기업 16개사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초기창업패키지는 스마트벤처캠퍼스, 창업선도대학, 세대융합캠퍼스 사업들이 하나로 통합해 올해부터 시행하는 사업이다. 진흥원은 선정된 기업에 사업화 자금 최대 1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예비)창업기업의 사업계획 고도화를 위한 소비자 반응 조사, 법률 리스크 관리 및 역량 강화를 위한 리걸 엑셀러레이팅, 해외 전시회 참가·마케팅, 사무 공간·테스트베드(휴대폰·테블릿 등 800여대) 지원 등 기업 성장을 위한 19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TIPS(민간주도창업지원) 운영사인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 미래과학기술지주, 스타트업 육성 전문 K-엑셀러레이터, 스마트파머 등 투자 컨소시엄 기관으로부터 선정기업 전용 투자 재원을 활용한 투자 유치 기회도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K-Startup 홈페이지에서 신청·접수(주관기관별 특화유형 확인, 1개 주관기관 선택)하면 된다. 이와 관련 진흥원은 3일 오후 2시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에서 ‘초기 창업 패키지 권역별(부울경) 사업 설명회’를 연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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