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10시 41분 현재 나노는 전 거래일보다 1.87% 상승한 2,725원에 거래되고 있다.
KTB투자증권은 나노가 2차전지 음극재의 흑연 코팅용으로 사용되는 고순도 TiO2로 성장성을 확보했다고 진단했다. 나노는 핵심 소재인 TiO2를 100% 중국 자회사 나노차이나ss에서 생산 중이다.
김재윤 연구원은 “중국 환경규제 강화로 중국 매출액은 2016년 56억원에서 2018년 182억원의 높은 성장세 기록 중”이라며 “나노 위페이다는 2차전지 음극재의 흑연 코팅용으로 사용되는 고순도 TiO2에 대한 증설도 진행 중으로, 신규 증설 물량은 약 3천톤 규모”라고 설명했다.
나노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 그래핀 원료 흑연 코팅용으로 사용되는 TiO2의 매출은 전체 매출에 22.19%에 달한다.
이산화탄소(TiO2)를 생산 중인 나노 중국 계열사 나노케미칼에 대해서는 69.3%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