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는 96개국, 1,400여 대중교통 운영사와 제작사, 공공기관을 회원으로 둔 교통분야 세계 최대 기관이다. 스마트 스테이션은 원격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안전·보안·운영 효율성을 높인 지하철 역으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4월 서울교통공사의 ‘스마트 스테이션’ 시범 사업을 주관해 지하철 5호선 군자역에 3차원지도(3D맵)과 지능형 폐회로(CC)TV, 사물인터넷(IoT) 센서 등 스마트 환경을 구축했다. 역무원은 역사 내 관제화면을 3D 지도로 한눈에 보며 특정 상황 발생 시 기존 2D맵 보다 신속하게 정보를 파악하고 대응 할 수 있다. 지능형 CCTV는 자동 감시 기능과 위치별 ‘가상순찰’ 기능을 갖췄다. 앞으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CCTV가 스스로 촬영 내역을 분석, 이상 징후를 알려주는 시스템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LGU+는 미세먼지 저감 과제와 교통약자를 위한 서비스 등으로 운영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세계대중교통협회 관계자들이 지난 30일 LG유플러스와 서울교통공사가 ‘스마트 스테이션’으로 조성한 서울 지하철 5호선 군자역의 3D맵과 지능형 CCTV를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LG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