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이 5세대(5G)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을 늘리고 스마트폰 보험 혜택도 확대했다.
SK텔레콤은 오는 6월까지 월7만5,000원 ‘5GX 스탠다드’ 요금제 가입자에게 기본 데이터 제공량 150기가바이트(GB)에 50GB를 추가로 준다고 1일 밝혔다. 가입 이후 24개월간 매월 200GB를 쓸 수 있다. 최저 5G 요금제인 ‘슬림(월 5만5,000원)’ 요금제도 기본제공데이터 8GB에 1GB를 더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지난달 가입자에도 소급 적용된다.
SK텔레콤 모델들이 5G 요금제 데이터제공량 확대와 가입자 경품 이벤트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에서 5G로 신규·기기변경한 고객은 기존에 유료였던 단말 보험도 무료로 받는다. 플래티넘·프라임 요금제는 월 3,800원 상당 보험을, ‘스탠다드’는 월 2,000원 상당 보험이나 멤버십 승급 중 하나의 혜택이 주어진다.
SK텔레콤은 이달 5G 가입자 5,555명에게 경품도 내걸었다. 오는 14일까지 가입한 고객은 다이슨 공기청정기와 LG프라엘 발광다이오드(LED) 마스크 등을 추첨을 통해 받을 수 있다. 15~28일 가입 고객은 삼성 그랑데 건조기와 LG 퓨리케어 공기 청정기 등의 경품이 준비됐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