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연준은 이날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후 연방기금 금리(FFR)를 현행 2.25∼2.50%에서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FFR은 미 정책 금리로서 각종 금융 거래에서 준거 금리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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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은 강력한 노동 시장과 경제 활동의 견조한 흐름이 계속되고 있으며 물가상승률도 연준의 목표치를 밑돌고 있는 것을 금리 동결의 배경으로 설명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설명했다.
이번 결정은 시장 및 전문가들의 예상과도 부합하는 것이다. 이날 발표를 앞두고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연준이 금리를 현행 2.25∼2.50%에서 동결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뉴욕 = 손철 특파원 runiro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