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작업실’
고성민은 지난 1일 방송된 ‘작업실’ 첫회에서 언니, 오빠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귀여운 막내미를 보여줬다. 고성민은 ‘작업실’에 입주하는 첫날부터 기타와 엄청나게 큰 캐리어 가방을 끌고 나타났다. 고성민의 화사한 미소와 매력적인 눈웃음이 다른 출연진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고성민은 ‘작업실’ 멤버들과의 첫 저녁 식사에서 자신의 이상형을 “어깨가 넓고, 가볍지 않은 사람, 자기 주관이 뚜렷한 사람이 좋다”고 밝혔다. 또 고성민은 “사랑이 많은 스타일이 좋다”는 빅원의 이상형으로 지목돼 관심을 모았다. 빅원은 “고성민은 필터가 없고 순수한 느낌이다. 사람이 말하는데 잘 웃는다”고 지목한 이유를 설명했다.
고성민과 빅원의 묘한 기류는 다음 날에도 계속 됐다. 빅원은 아침식사로 시리얼을 먹는 고성민을 계속해서 빤히 바라보며 웃음을 지었다. 그날 저녁에는 기타를 소재 삼아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고성민은 “기타를 잘 치고 싶어서 손을 수술했다”며 “처음에는 오기가 생겨서 많이 쳤다. 울면서 연습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빅원은 “내 가치관에선 잘못된 일이다. 몸이 아프면 안 된다”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며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또 고성민은 막내미를 발산하며 ‘작업실’의 분위기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 첫날밤 고성민은 ‘작업실’ 멤버들과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남태현과 함께 기타 연주를 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연주가 끝난 뒤 멤버들의 칭찬이 이어지자 고성민은 “역시 나야”라며 수줍게 미소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프로그램 끝에 이어진 다음 회 예고에서는 고성민에게 호감을 표현했던 빅원이 정작 고성민과의 데이트에서 시큰둥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반면, 남태현이 외향적인 이상형으로 고성민을 꼽으며 손 마사지를 해주는 등 새로운 러브라인 탄생을 암시해 오는 8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한편, 고성민이 출연하는 ‘작업실’은 열 명의 청춘 남녀 뮤지션들이 함께 생활하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tvN에서 방송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