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 지하철 1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2일 밤 80대 노인이 전동차에 치여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10분께 서울 지하철 1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구로역 방면으로 가던 전동차에 송모(85)씨가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지하철 1호선 소요산행 전동차의 운행이 1시간 넘게 전면 통제됐다.
송씨는 병원을 간다며 집을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송씨가 선로를 따라 걸어가는 것처럼 보였다는 기관사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희조기자 lov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