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극장’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티저 포스터 공개

이동휘 주연의 명필름랩 다섯 번째 작품 <국도극장>이 지난 2일 개막한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의 월드프리미어를 앞두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명필름랩의 다섯 번째 작품이자 배우 이동휘가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은 <국도극장>이 일러스트 버전의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명필름랩 3기 전지희 감독의 <국도극장>은 만년 고시생 기태(이동휘)가 정도 없고 희망도 없던 고향에 돌아와 만나는 뜻밖의 위로를 그린 작품. 공개된 포스터는 명필름랩과 파주출판도시에 위치한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 ‘PaTI’가 함께한 공모전에서 우수상으로 선정된 유예나 학생의 작품으로, 상처뿐인 서울 생활을 뒤로하고 초라하게 고향으로 돌아온 만년 고시생 ‘기태’의 모습이 담겨있다. 낡은 극장 앞에 쪼그려 앉아 먼 곳을 바라보는 ‘기태’의 모습은 일러스트로 표현되어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당신은 지금, 괜찮은가요?’라는 카피는 <국도극장>이 전하고자 하는 위로의 메시지를 담아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해당 포스터는 엽서로 제작되어 전주국제영화제를 찾는 관객들을 대상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2017년 전주국제영화제 ‘전주프로젝트마켓’에서 전주시네마프로젝트상, TV5MONDE상, JJFC상, 푸르모디티상을 수상하며 일찌감치 가능성을 인정받은 <국도극장>은 2019년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전주시네마프로젝트(JCP) 섹션에서 월드프리미어로 공개, 관객들과 첫 만남을 가진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