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7일 도청 홍익관 내에 청소년을 위한 실험적 제작·교육·체험 공간인 ‘메이커 스페이스’를 개소했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혁신적 창작활동인 메이커 운동 확산을 위해 지난해부터 국비 공모사업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경북도는 ‘메이크인벤터 협동조합’과 협업을 통해 중기부 공모사업에 응모, 주관기관에 선정됐다. 메이크인벤터 협동조합은 지역 및 외지청년 5명이 지난해 설립한 창의력 전문 교육기관이다.
이날 홍익관 311호에 문을 연 메이커 스페이스에는 가상현실(VR), 드론, 3D프린터,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메이커 체험활동 장비가 구축됐다. 이곳은 앞으로 청소년이 체험활동, 메이커 교육·아카데미, 각종 테마강연 등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현·공유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창작활동 공간으로 운영된다./안동=손성락기자 ss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