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키스컴퍼니 김규식 사장
충청도 대표기업 맥키스컴퍼니는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주류사업부문 김규식(사진)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김 사장은 공채 1기로 입사해 29년간 회사와 동고동락 해왔다. 주류사업의 해박한 지식과 노하우를 가지고 지역사회와 커뮤니케이션에 힘써온 김사장은 내부인사 출신으로는 최초로 대표이사 사장 자리에 앉게 됐다.
이번 김 사장 선임은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발전하기 위한 CSV(공유가치창출) 경영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조웅래 회장의 의지가 담겼다는 평가다. 2004년 당시 선양소주를 인수하고 대전에 정착한 조 회장은 지역과의 상생을 우선목표로 끊임없이 노력해왔고 그런 조회장의 옆을 늘 지켜온 김 사장은 누구보다 조회장의 깊은 뜻을 잘 아는 인물이다.
김 사장은 1968년생으로 태평초, 대신중, 대전상고, 한남대 법학과, 한남대학원 언론홍보광고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4월 26일 조웅래 회장의 바통을 이어받아 대전광역시육상연맹회장에 선출돼 활동하고 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