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판매자 스스로 정산주기 전환한다 ‘썬페이 서비스’

- 기존 온라인 쇼핑몰, 독립몰 등 정산방식 복잡하고 불편해
- 썬페이 서비스, 소상공인 마음대로 정산주기 전환 가능해 눈길





전자상거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IT와 금융이 만나 소상공인들의 근본적인 문제였던 느린 정산주기를 해결할 시스템이 나와 이목이 집중됐다.


㈜썬어셈블솔루션즈에서 출시한 정산 전환 솔루션 ‘썬페이 서비스’가 그 주인공이다. 기존의 느린 정산 시스템을 해결해주면서, 판매자 마음대로 정산주기까지 전환이 가능해 더욱 주목된다.

썬페이 서비스는 오픈마켓, 독립몰, 자사몰 등의 판매자들을 위해 개발된 시스템이다. 국내 최대규모의 PG업체와 계약하여 판매자들은 정산일 조정 솔루션으로 정산방식을 마음대로 전환할 수 있다.

썬페이 서비스는 3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카드 결제와 동시에 3분 만에 정산금을 입금 받을 수 있는 순간정산 서비스와 판매 후 익일에 입금되는 선정산 서비스, 그리고 기본정산 서비스인 결제 후 5일 정산 서비스가 제공된다.

썬페이 서비스는 3개 서비스를 동시에 지원하며, 서비스 간의 자유로운 전환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은 온라인 몰의 시스템, 자금 상황에 맞게 전략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또한 썬페이 서비스 내 순간정산 서비스를 이용하면 바로 정산이 가능해 카드매출 누락도 방지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 온라인 쇼핑몰, 독립몰 등의 정산방식이 복잡하고 불편하기 때문에 판매자들은 편리성과 간편성, 빠른 정산을 갖춘 서비스를 필요로 하고 있다”며 “썬페이 서비스를 통해 기존의 느린 정산주기와 까다로운 금융기관의 심사로 대출을 받지 못하던 판매자들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썬어셈블솔루션즈는 썬페이 정산 전환 솔루션을 향후 오픈마켓, 소셜커머스에도 적용하여 판매자들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구축 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 앱도 지원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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