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위미디어그룹(012170)이 보통주 30주를 1주로 무상병합하는 감자를 결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감자 대상 주식은 1억9,070만주다. 감자 실행 후 회사의 자본금은 986억원에서 329억원으로 축소한다. 회사 측은 “결손금 보전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감자 기준일은 내달 24일이고, 신주 상장일은 오는 7월 15일로 예정돼 있다. 회사측은 결손금 보전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는 키위미디어그룹이 10% 이상의 자본 감소를 결정해 공시함에 따라 8일 오전 9시까지 장 개시 전 시간외 시장 매매 거래를 정지한다고 밝혔다. /조윤희기자 choy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