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4월 하순 10일 동안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실거래 신고를 마친 서울의 아파트 거래건수는 114건이며, 중위거래가격은 4억2,950만원이다. 중위거래가격은 매매가격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정중앙에 위치한 가격으로 평균거래가격이 저가 또는 고가 주택가격 변동폭에 크게 좌우되는 것과 달리 가격의 흐름을 잘 표현한다고 알려져 있다.
지난 4월 중순(307건, 4억2,300만원) 대비 계약건수는 62.87% 줄었고, 중위거래가격은 1.54% 상승했다.
같은 기간 계약건수 감소율 부문 1위는 ▲서울특별시 용산구(10건→1건, 90.00%↓), 중위거래가격 상승률 부문 1위는 ▲서울특별시 용산구(10억1,750만원→15억원, 47.42%↑)가 각각 차지했다.
지난 4월 하순 최고가 거래의 주인공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동 '동부센트레빌' 전용 161.47㎡로, 지난 4월 하순 31억원에 계약이 체결됐다. 최근 6개월 동안 '동부센트레빌' 전용 161.47㎡는 3건 거래됐으며, 평균 매매가는 31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같은 기간 ▲청광아트빌(14차) 전용 244.84㎡(15억7,500만원→15억8,000만원), ▲서초한일유앤아이주상복합 전용 84.7㎡(7억3,900만원→8억8,000만원), ▲홍제현대 전용 119.32㎡(7억원→7억6,000만원) 등 7건이 신고가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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