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 계속되는 어닝 서프라이즈...목표주가↑”-삼성증권

삼성증권은 8일 메리츠종금증권(008560)에 대해 기업금융 위주의 기초여건(펜더멘털) 개선을 지속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200원에서 6,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도 기존 ‘매수’ 입장을 유지했다.

장효선 연구원은 “메리츠종금증권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각각 1,659억원, 1,414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17.0% 웃돌았다”며 “주력 수익 부문인 기업금융과 금융수지 부문에서 큰 수익을 냈고 증시, 금리 등 우호적인 운용환경에 따라 트레이딩 수익도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IB 관련 수익 호조를 바탕으로 다시 한번 사상 최대 이익을 갱신했다”며 “차별화된 펀더멘탈 개선을 지속적으로 입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장 연구원은 도 “특히 IB부문 수익 중에서 일회성 성격이 강한 수수료 수익보다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금융 수지의 이익기여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업황에 흔들리지 않는 이익 체력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영업용순자본비율과 최근 ‘비은행권 거시건전성 관리강화’ 등의 정부 정책 방향성을 감안하면 위험인수 속도 조절은 불가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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