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올해 첫 ‘백년가게’ 35곳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거나 가업을 이어받은 소상인을 정부가 선별해 컨설팅, 교육, 금융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81곳이 선정됐다.
올해 선정기업은 도·소매업 12개, 음식업 23개다. 지역별로는 서울·강원·경기·충남이 각 2곳, 인천·대전·충북·전남·전북·대구경북·부산이 각 3곳, 경남 6곳이다.
소진공은 올해 11월까지 수시로 백년가게 신청을 받는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전국의 우수한 소상인이 국민에게 많이 알려지길 바란다”며 “백년가게의 성장을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양종곤기자 ggm1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