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미니어처 들어간 ‘이니 스노볼’ 오늘 출시…'당원 대상' 한정 판매

더불어민주당에서 출시하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 2주기 ‘이니 굿즈’/더불어민주당 제공

문재인 정부 출범 2주년을 맞아 9일 문재인 대통령의 미니어처가 들어간 ‘스노볼’이 출시된다.

더불어민주당은 문 정부 출범 2주년을 기념해 이날 오전 10시 30분 국회에서 이해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니(문 대통령의 애칭) 굿즈 론칭 행사’를 열고 문 대통령 미니어처가 들어간 ‘스노볼’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노볼’은 투명한 구(球) 안에 액체를 채우고 눈같이 흰 가루를 넣어 흔들면 가운데 놓인 미니어처 위로 눈이 내리는 것처럼 보이도록 한 소품이다.


민주당은 문 대통령의 첫 출근 모습을 담은 ‘청와대 버전’과 취임 당시 선서 장면을 재현한 ‘취임식 버전’ 등 두 종류의 스노볼 총 3,000개를 당원 대상으로 한정 판매한다. 민주당은 이날 생일을 맞은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추첨된 두 명에게 스노볼을 증정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민주당은 지난 2016년 총선 때도 당시 손혜원 홍보위원장의 주도로 텀블러, 에코백, 머그컵 등 ‘민주당 굿즈’를 배포해 지지자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정현정 인턴기자 jnghnji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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