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일할 의지가 확고한 청년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자격증 보유 여부, 어학능력 등 객관적 검증을 거쳐 130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항공료, 체재비, 교육비, 기업탐방, 보험료 등 1인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청년들은 부산시 수탁기관인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부산경영자총협회를 통해 국내·외 직무교육과 연수를 받고 해외취업 기회를 가진다.
지난해 청년해외취업 국가는 싱가포르, 베트남, 일본, 캄보디아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올해는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위주로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또 정보기술(IT) 분야의 전문인력 부족으로 구인난을 겪고 있는 일본기업 중심으로도 취업을 알선한다.
부산에 거주하는 만 34세 이하 청년으로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부산일자리정보망 홈페이지 일자리지원프로그램 게시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일자리정보망을 통해 확인하거나 기관별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