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피자' MP그룹 상장 폐지 위기↑

거래소 코스닥 시장위원회 결정
이의 신청하면 다시 시장위 개최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MP그룹(065150)이 코스닥시장 상장 폐지에 더 가까워졌다.

한국거래소는 9일 코스닥시장위원회 결과 MP그룹 주권의 상장 폐지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MP그룹이 7영업일 이내 이의 신청을 하면 그로부터 15영업일 이내에 다시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어 상장 폐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앞서 지난해 12월 한국거래소의 코스닥 기업심사위원회에서 상장 폐지 결론 후 4월까지 개선 기간 부여가 결정돼 상장 폐지를 피했으나 이번에는 상장 폐지를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MP그룹은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연속 연간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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